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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한 농로에 주차된 승용차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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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1 16:48
2018년 11월 11일 16시 48분
입력
2018-11-11 16:45
2018년 11월 11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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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에서 50대 남녀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께 화성시 장안면의 농로에 주차된 스펙트라 승용차 안에서 A(53·여)씨와 B(54)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에 나선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7일 수원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A씨가 지인과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A씨를 찾고 있었다.
경찰은 요양병원 CCTV를 통해 A씨가 B씨와 함께 나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A씨와 B씨의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를 통해 위치추적 반경을 수색하던 경찰은 차 안에서 숨져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A씨는 요양병원에서 나와 오빠의 친구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뜻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간병인 알선업체 직원으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A씨와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또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의뢰해 이들의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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