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A 씨가 범죄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어 구속영장 신청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범행을 계속 부인하고 있어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 A 씨가 쌍둥이 자매 등 피의자들과 말을 맞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경찰은 쌍둥이 자매에 대해선 구속영장 신청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을 다 구속영장 신청하기는 부담스럽다. 쌍둥이가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