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사진으로 보는 뉴스]아프리카 난민의 목숨 건 탈출 행렬

최근 지브롤터 해협에서 스페인 해안경비대에 구조된 이민자들이 스페인의 산로케 항구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이민자들은 아프리카에서 온 난민들입니다. 가난과 내전을 피해 나무보트나 어선을 타고 목숨을 걸고 유럽행을 택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1년 동안 유럽으로 가기 위해 지중해를 건너다 사망한 난민이 약 1960명에 달합니다. 국제이주기구(IMO)에 따르면 올해 스페인의 난민 입국자 수는 8월 초까지 2만5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정도 늘었습니다.

산로케=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