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 안에서 목욕하던 노인 2명 숨져…경찰 “감전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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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23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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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경찰서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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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경찰서는 23일 오전 5시40분쯤 의령군 의령읍 한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던 A씨(73)와 B씨(68)가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 시설 등에 사용되는 워터펌프를 수리했던 점을 토대로 이들이 전기에 감전돼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안결과, 숨진 2명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심정지로 나타났다.

사고 당시 이들은 각각 온·냉탕에서 입욕 중이었으며, 다른 손님 10여명은 탕 밖에서 목욕 중이었다.

경찰은 전기안전공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온탕에 있는 브로와(바닥에서 거품이 올라오는 시설)와 냉탕의 직화수(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 시설)의 전기가 서로 연결돼 있었는지 등을 집중 파악할 계획이다.

(부산·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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