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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전 남자친구, 심야 경찰서 대면…11시께 침묵 귀가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17 23:53
2018년 10월 17일 23시 53분
입력
2018-10-17 21:57
2018년 10월 17일 2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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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공방을 벌이고 있는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7)씨와 전 남자친구 최모씨가 17일 밤 경찰서에서 마주 앉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구하라씨와 전 남자친구 최씨를 불러 늦은 밤까지 대질조사를 진행했다.
최씨는 조사를 마치고 오후 10시55분께 경찰서 지하 1층 주차장으로 걸어내려왔다.
‘대질하면서 무슨 이야기를 했나’, ‘서로 합의점은 찾았나’, ‘동영상 관련해 협박했다는 부분 인정하나’, ‘화해 가능성은 있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는 “죄송하다”는 말만 남긴 뒤 주차된 차량 운전석에 탑승해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최씨가 나와서 차에 탑승하는 사이인 10시57분께 구씨는 빠르게 주차장으로 내려와 준비된 세단 뒷좌석에 올라타 경찰서를 떠났다.
이날 대질 조사에서는 두 사람 간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방어권과 관련된 내용이라 확인은 어렵다”고 말했다.
구씨와 최씨는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서로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 측은 말다툼이 불거져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주장하는 반면 구씨 측은 최씨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다고 반박하고 있다.
구씨 측은 지난달 27일 최씨가 성관계 동영상을 거론하며 본인을 협박했다며 강요, 협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상태이기도 하다.
경찰은 최근 최씨의 주거지와 차량, 직장을 압수수색했다. 여기서 확보한 휴대전화와 휴대용 저장장치(USB) 등은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에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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