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근로자 41.7% “주52시간으로 워라밸 개선됐다”

  • 뉴시스
  • 입력 2018년 10월 5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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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제도가 적용된 300인 이상 기업 근로자 41.7%가 제도 시행으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 개선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온라인교육기업 YBM넷이 시장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공동으로 전국 30대 직장인 500명을 대상(300인 이상 기업 근로자)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1.7%가 워라밸이 개선됐다고 답했다.

34.1%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고, 24.2%는 ‘개선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퇴근 후 늘어난 여가 시간에 주로 무엇을 했는지를 묻는 질문(중복응답)에는 ‘가족과 시간을 보냈다’(65.9%), ‘휴식을 취했다’(62.7%)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밖에 ‘운동 등 취미생활‘(31.7%)을 하거나, ‘외국어 공부’(19%)를 하는 방법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있었다.

YBM넷 관계자는 “앞으로 주 52시간 근무제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나면 개개인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여가시간을 활용하는 모습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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