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서 음주 벤츠에 8중 추돌…1명 사망·5명 부상

  • 뉴스1
  • 입력 2018년 10월 3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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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2시12분께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경인고속도로 상행선 12.6km지점에서 벤츠 승용차(운전자 A씨·35)가 앞서가던 SM승용차(운전자 B씨·55)를 들이 받으면서  앞서가던 차량 7대가 잇따라 충돌해  출동한 소방과 경찰이 현장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다.(서부소방서 제공)2018.10.3/뉴스1
3일 오전 2시12분께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경인고속도로 상행선 12.6km지점에서 벤츠 승용차(운전자 A씨·35)가 앞서가던 SM승용차(운전자 B씨·55)를 들이 받으면서 앞서가던 차량 7대가 잇따라 충돌해 출동한 소방과 경찰이 현장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다.(서부소방서 제공)2018.10.3/뉴스1
3일 오전 2시12분께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경인고속도로 상행선 12.6km지점에서 벤츠 승용차(운전자 A씨·35)가 앞서가던 SM승용차(운전자 B씨·55)를 들이받았다.

또 사고 충격으로 SM승용차가 밀리면서 앞서가던 승용차 6대와 탱크로리 1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B씨가 숨지고, A씨와 나머지 승용차 운전자 C씨(28)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혈중알콜농도 0.093%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당시 새벽시간대 공사를 하고 있어 도로가 정체 중인 상황에서 벤츠 승용차 운전자가 앞에 있던 승용차를 보지 못하고 속도를 유지해 달리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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