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명절 선물은 ‘가성비’…1~2만원대 상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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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24일 12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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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비자들은 추석명절 선물로 ‘가성비’를 중요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SK텔레콤 소셜분석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인사이트’가 33만5839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저렴한 선물에 관심이 있다는 언급은 전년대비 1.8배 증가했고, 선물의 가성비를 고려한다는 언급은 작년과 비교해 6배 이상 늘었다. 반면 한우와 굴비같은 고가 선물세트 언급은 전년대비 24%가량 줄었다.

인터넷뉴스, 블로그, 게시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언급량이 두드러진 선물 품목은 화장품과 향수, 치즈·와인·가공식품 등이었다. 수제차, 버섯, 식용유 등은 감소했다.

5만원 이하의 가격대 선물을 찾는 이용자들도 많았다. 카카오에 따르면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17일부터 19일 사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1~2만원대 상품군은 지난해 대비 2배 성장했다.

또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비교적 선물하기 간편한 바디제품은 지난해에 비해 2배 많이 판매됐으며 과일 판매량은 5배 늘었다. 지난해에는 없던 핸디청소기도 추석기간 동안 인기를 끌었다.

카카오는 오는 26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들에게 카카오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0캐시를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선물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배송기간과 상관없이 거래가 꾸준히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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