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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5명 낸 해병대 마린온 추락, ‘로터 마스터’ 부품 결함이 원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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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17:00
2018년 9월 21일 17시 00분
입력
2018-09-21 13:09
2018년 9월 21일 1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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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날개와 동체 연결 부품이 절단, 메인로터 탈락
“‘로터 마스터’ 절단은 소재 제작시 발생된 균열 탓”
20일 오후 포항 해병대 항공대 마린온(MUH-1)헬기 추락 사고 현장에 널부러진 파편들. 지난 17일 추락한 마린온 헬기는 정비를 마친 후 연습 비행을 하기 위해 포항 해군 6항공전단 활주로를 이륙하던 중 추락해 조종사 김 모 대령(45)등 승무원 5명이 순직하고 1명이 부상했다.2018.7.20/뉴스1 © News1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의 원인을 조사중인 ‘민·관·군 합동 사고조사위원회’는 21일 중간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로터 마스터’ 부품 결함에 의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터 마스터는 회전 날개와 동체를 연결하는 부품으로,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항공기 제작업체인 프랑스의 에어버스 헬리콥터(AH·Airbus Helicopters)로부터 수입한 것이다.
조사위는 “로터 마스터 파단(절단)으로 인해 메인로터가 탈락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로터 마스터 파단은 소재 제작시 발생된 균열에서 기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사위는 균열은 공랭식으로 해야 하지만 수랭식으로 진행하면서 발생한 열처리 공정 오류에 의한 것이며, 이는 제작사에서도 인정했다고 밝혔다. 또 품질검사 과정은 조사중에 있다고 전했다.
사고 원인이 된 로터 마스터와 동일한 제조공정을 거친 다른 로터 마스터 3개에서도 같은 균열이 식별됐으며, 이중 2개는 육군 기동헬기인 수리온에 장착됐으며 나머지는 AH사에 보관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병대 1사단 항공대 소속 마린온 헬기는 지난 7월 17일 오후 4시 41분쯤 시험비행 중 포항비행장 유도로 13.7m 상공에서 메인로터가 탈락돼 추락했다. 이로 인해 해병대 장병 5명이 순직했다.
해병대는 사고 직후 육해공군 전문가로 조사위원회를 편성, 사고 조사를 벌여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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