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인근에 동북권 청년창업 거점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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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SNK-비타민센터’ 착공식… 시제품 생산 돕고 특허 실무 등 지원

서울 동북권 창업 생태계 조성의 거점 역할을 할 ‘SNK(에스엔케이)-비타민센터’가 광운대 후문 인근에 세워진다.

서울시는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 80주년기념관에서 오승록 노원구청장,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유지상 광운대 총장,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 등이 참석한 가운데 ‘SNK-비타민센터’ 착공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광운대 소유 토지에 지상 3층, 연면적 517.55m² 규모로 지어진다. 준공은 올해 말이다. 서울시가 건축비를 부담하고, 건축이 끝나면 노원구가 20년간 소유하며 관리한다. SNK는 서울시, 노원구, 광운대가 협업해 운영하는 ‘광운대 캠퍼스타운’의 이름으로 각 기관의 영어 첫 글자를 딴 것이다.

센터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창업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 교육과 인큐베이팅(창업기업 보육), 시제품 생산 등 초기 활동을 돕고 사업자 등록이나 특허 출원, 투자 유치 등 구체적인 실무도 지원한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광운대 인근#동북권 청년창업 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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