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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6개월 새 101번 흔들…아파트값 ‘뚝’·상인들은 ‘울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31 11:26
2018년 5월 31일 11시 26분
입력
2018-05-31 10:55
2018년 5월 31일 10시 55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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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상북도 포항에서 또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15일 강진 이후 101번째 여진이다.
올해 포항지역은 지진 발생과 아파트 공급과잉이 겹치며 부동산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달 초 세계일보 등의 보도에 따르면 포항 지진 진앙지와 가까운 포항시 북구지역의 아파트는 대부분 가구당 2000만∼5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또 포항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2000가구가 넘는다. 여기에 더해 40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이후 거래가 거의 중단되면서 미분양 아파트 감소폭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언론에 전했다.
뿐만 아니라 잇따른 지진으로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줄어 상인들도 울상을 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지진 발생이후 포항의 효자상품인 과메기 매출은 20%가량 줄었고, 포항지역 해수욕장의 횟집과 숙박시설 예약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기상청은 이날 0시 1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20㎞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22도, 동경 129.3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7㎞다.
지난해 수능일 전 발생한 5.4규모의 포항 강진 이후 여진발생 횟수는 2.0~3.0 미만 93회, 3.0~4.0 미만 6회, 4.0~5.0 미만 2회 등 총 101번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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