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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팩토리 대표, 부도에도 호화생활…밀린 직원 급여만 ‘46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15 10:07
2018년 5월 15일 10시 07분
입력
2018-05-15 09:32
2018년 5월 15일 09시 32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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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자금난으로 부도 처리돼 회생 절차에 들어간 창고형 의류 할인매장 오렌지팩토리의 회사 대표가 호화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SBS 보도에 따르면 연 매출 1000억 원을 올리던 오렌지팩토리의 모기업 2곳이 지난달 부도 처리됐다. 부채는 600억 원. 지분은 사실상 100% 회사 대표인 전 모 씨 소유였다.
옷을 공급하던 업체 20여 곳 중 4곳이 이미 회사 문을 닫았고, 직원 급여도 46억원이 밀려 전 씨는 임금 체납으로 출국 금지를 당한 상황이다.
그러나 전 씨는 북한강 변에 선착장까지 딸린 별장에서 지내고 있었다. 지난해에는 회계 담당 직원에게 고급 외제 차를 제공하기도 했다. SBS는 모두 회삿돈으로 마련한 것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SBS 측은 오렌지팩토리와 독점 계약해 매월 수억 원씩 챙겨가는 물류 회사의 소유주는 대표와 3년 전 이혼한 전 부인이며 대표의 친형은 임원으로 있다고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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