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아파트와 주택에 설치하는 태양광발전설비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가구당 설치비 72만5000원의 76%가량인 55만 원이다. 올해는 110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한 건물에서 10가구 이상이 동시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면 가구당 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8개 구군 에너지 담당 부서에서 11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용량 250W의 태양광발전은 900L짜리 냉장고 1대를 1년간 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전기요금은 한 달 평균 8000원가량을 아낄 수 있다. 2년 내에 설치비를 회수할 수 있다고 한다. 발전설비의 내구연한은 20년 정도다.
시는 2020년까지 1만 가구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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