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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실종 준희양 父 아파트 복도서 혈흔 발견…국과수 분석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23 17:30
2017년 12월 23일 17시 30분
입력
2017-12-23 17:16
2017년 12월 23일 17시 16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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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고준희 양(5)의 행방이 36일째 묘연한 가운데, 준희양 아버지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혈흔이 발견돼 경찰이 분석작업을 하고 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23일 준희양의 아버지가 사는 완주군 봉동읍의 한 아파트 단지 복도에서 혈흔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혈흔은 전날 준희양 가족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경찰은 준희양의 친부 고모 씨(36)의 아파트, 계모 이모 씨(35·여)의 전주 우아동 자택, 준희양과 함께 살았던 이씨의 모친 김모 씨(61·여)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만약 이번에 발견된 혈흔이 준희양의 것으로 밝혀질 경우 수사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 혈흔이 준희양의 것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현재까지 실종 단서는 모두 가족의 진술에 근거할 뿐 이렇다 할 추가 단서가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경찰은 이 사건 해결의 실마리는 가족에게 있다고 보고 가족에 대한 수사와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준희양이 살아있기 바라지만 범죄 연루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다각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으니 오래 가지 않아 단서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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