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학가는 길]건국대, 영어 비중 줄이고 ‘탐구영역’ 비중↑

  • 동아일보

최재헌 입학처장
최재헌 입학처장

건국대는 올해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43%인 1304명을 뽑는다. 2018학년도 학사구조가 대폭 개편됐기 때문에 이를 잘 확인해야 한다.

올해 정시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변경과 교과성적 계열별 차등 적용이다. 수능 반영 비율은 영어 절대평가와 맞물려 영어의 비중을 줄인 대신 탐구영역 비중을 높였다. 교과성적은 지난해까지 계열별 교과 중 상위 3과목만 반영하던 것을 올해는 전 과목을 반영하도록 바꾸고 교과별 비율도 다르게 정했다. 입시요강 등을 통해 인문Ⅰ·Ⅱ, 자연Ⅰ·Ⅱ전형에 따라 반영하는 수능 및 교과 비율을 잘 확인해야 한다. 인문·자연계 모집단위와 의상디자인(인문)은 수능 90%에 교과 10%다. 예체능계는 과별로 수능, 교과, 실기 반영 비율이 다르다.

영어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적용한다. 인문은 1등급 200점∼9등급 150점, 자연·예체능은 1·2등급 200점, 3등급 196점∼9등급 160점이다. 한국사도 영어와 마찬가지로 등급별 환산점수를 적용해 1∼4등급 200점, 5등급 196점∼9등급 180점을 준다.

KU융합과학기술원(KIT) 8개 모집단위 131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두 다군에서 선발한다. 수능 고득점 합격생들에겐 학부 4년간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비, 대학원 진학 시 석박사 과정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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