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타워크레인 사고…1명 사망·4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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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8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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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탄소방서 제공
사진=송탄소방서 제공
경기도 용인 타워크레인 사고가 발생한지 9일 만에 경기도 평택에서도 타워크레인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쯤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크레인 인상작업 중 20층 높이에서 균형맞춤 역할을 하는 붐대가 꺾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송탄소방서 제공
사진=송탄소방서 제공

해당 사고로 노동자 정모 씨(53)가 추락했고 함께 작업 중이던 이모 씨(48) 등 4명이 경상을 입었다. 추락한 정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고, 이 씨 등 4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9일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의 한 신축 건물 공사현장에서도 크레인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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