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의 혁신, 사이버대]심리학, 이혼재판 관련 ‘부부상담’에 큰 도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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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기… 고려사이버대 윤나리 씨

고려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에 재학 중인 윤나리 씨(39·변호사)는 KAIST 산업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올해 2월 12년간 근무했던 법원을 떠나 현재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과중한 업무량과 자녀들을 양육해야 해야 하는 현실로 인해 윤 씨는 등하교의 부담이 없는 사이버대에 진학하기로 했다. 윤 씨는 심리학(특히 임상심리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고려대의 자매학교인 고려사이버대에서 양질의 커리큘럼과 강의를 제공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에 고려사이버대 진학을 택했다. 윤 씨에게 특히 흥미로웠던 전공과목은 이혼재판과 관련된 ‘부부상담’과 ‘가족상담’이었다. 또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야 재판에서 사건해결의 실마리가 풀리는 만큼, 각종 심리학 이론에 관한 강의 역시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윤 씨는 “향후 전문 상담사들과의 업무적 연계를 통해 소송 전 단계에 있는 부부들에게도 상담과 법적 조언을 동시에 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려사이버대#심리학#이혼재판#부부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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