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 연쇄 추돌, 2명 사망·6명 부상…사고수습 중 2차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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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9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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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지방경찰청 제공
사진=충북지방경찰청 제공
충북 괴산군 영풍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두 차례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9일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면 195.6km 지점에서 지모 씨(51)가 몰던 2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 등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모 씨(57)가 숨지고, 다른 차량 운전자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진=충북지방경찰청 제공
사진=충북지방경찰청 제공

이후 50분 뒤 사고 수습으로 서행 중이던 승합차 등 차량 4대를 24톤 화물차가 연쇄 추돌해 2차 사고가 발생. 화물차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승합차 운전자 등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앞선 사고 지점과는 2.2km 떨어진 곳이었다.

사진=충북지방경찰청 제공
사진=충북지방경찰청 제공

괴산경찰서는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로부터 사건을 인계받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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