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라임 대학]첨단시설 MICT융합공과대학 '메카트로닉스' 교육 분야 선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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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는 지난해 프라임사업으로 MICT융합공과대학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프라임사업단(단장 김영일)과 MICT융합공과대학(학장 김순호)은 긴밀한 협력 속에서 MICT융합공과대학을 ‘메카트로닉스 융합교육 분야의 선도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MICT융합공과대학은 1998년 남녀공학 전환과 함께 설립한 기존의 공과대학과 쌍두마차를 이뤄 미래 공학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MICT융합공과대학은 △지능형자동차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부 △스마트전기전자공학부 △융합기계공학부 등 4개 학부로 구성돼 있다. 인간 중심의 실용적 공학전문가인 글로벌 휴-비즈니어(Global Hu-BizNeer: Global Humanities-Business Engineer) 양성이 인재육성 목표이다.


첨단 시설 및 장비에 파격적 특전 제공으로 융합형 인재 양성


MICT융합공과대학은 전용 실습공간인 창&창팩토리 등 첨단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있다. 신입생 모집단위별 25% 이내 4년 전액 장학금과 학생 전원 해외연수 등의 파격적인 특전을 통해 융합형 공학인재를 육성해 나가고 있다.

대학 측은 전공 및 교양교육과정을 혁신해 산학실무 프로젝트와 전공심화, 트랙실무 및 중점과정,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 전공에서의 실무능력 강화와 함께 융합교양(테크노경영학, 사회트렌드세미나)과 전공융합과정 등 교양 및 전공에서의 융합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실무맞춤형, 채용맞춤형, 글로벌취업형, 창업맞춤형, 산업연구형으로 진출 유형을 구분한 다음 유형별로 진출 분야 탐색 및 체험 합숙세미나, 국내 및 해외 MICT기업 탐방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프라임사업 참여 4개 대학 공모전 대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


신라대 MICT융합공과대학 학생들은 9월 말 동의대에서 열렸던 ‘2017 PRIME 4U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포함해 5개상을 휩쓸었다. 이 대회는 신라대, 동의대, 동명대, 인제대 등 프라임사업에 참여한 동남권 4개 대학이 공동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한 행사였다. 4개 대학 학생작품 총 60점이 출품됐으며, 신라대의 IN&OUT팀(장태진 학생 외 8명)이 출품한 ‘Smart Farm’이 대상(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만랩팀(하태진 학생 외 4명)의 ‘Color Tracking Robot’이 최우수상, HEREMES&APEX팀(김봉주 학생 외 5명)의 ‘Mechanical 분석을 통한 Formula’가 우수상, ATOM팀(김백천 학생 외 3명)의 ‘요부 초음파 영상 분석’과 아이언가드팀(백명균 학생 외 4명)의 ‘6족 보행 로봇’이 각각 장려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영일 단장
김영일 단장
프라임사업단과 MICT융합공과대학은 지난달 MICT융합공과대학 학생들의 진로설계 및 경력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외부 초청 인사 연속 특강과 프레젠테이션대회인 ‘Design Your Dream PT’도 개최했다.

또한 프라임사업단과 MICT융합공과대학은 5월 말 교내 동북아비즈니스 지원센터 1층에서 27개 산업체 초청인사, 재학생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산업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에 주력해 왔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신라대#mict#mict융합공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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