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자택 인근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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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26일 1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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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장인인 윤모 씨(69)가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윤 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양평군의 자택 주차장 옆 정원에서 숨진 채 부인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목에 외상이 있는 점 등을 미뤄 "일단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윤 씨는 경기상고 출신으로 서강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고 한국증권금융에서 상무를 지내고 2002년 퇴임했다.

한편 윤 사장은 2004년 엔씨소프트 사외이사로 선임되면서 김 대표와 인연을 맺었고, 2007년 11월에 결혼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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