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상공인희망센터 개소

소상공인 제품 판매전 부산 동의대는 부산신발소공인협동조합과 공동 주관으로 18일 교내 지천관 앞 광장에서 ‘소상공인 제품 판매전’을 열었다. 2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업체인 미르제화, 오성제화, 로강제화, 태영산업 등 10여 곳이 참여해 신발산업의 메카였던 지역의 역사를 알리고 제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소상공인을 전담 지원하는 부산 소상공인희망센터가 19일 오후 5시 부산지방경찰청 옆 불교회관 2층 부산신용보증재단 사무실에서 문을 연다.

희망센터는 자금 지원부터 유망업종 제안, 성장 지원, 폐업 후 재기 등 소상공인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한다.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소상공업체 온라인마케팅 비용 지원, 소상공인 유망업종 창업희망아카데미,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인력 교육사업도 추진한다.

부산시는 5월 ‘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를 만들어 소상공인지원단을 신설하고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소상공인 특별지원자금 규모를 올해 1000억 원에서 내년 200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봉한 소상공인지원단장은 “희망센터가 소상공인 성공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