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일대와 강원도 춘천, 충청북도 충주 등에서 강한 돌풍과 비를 동반한 지름 2㎝ 안팎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박이 쏟아지는 상황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아이디 h**** 인스타그램 아이디 h****은 아버지와 군 면회를 하고 있다가 우박 세례를 맞았다. 그는 “춘천에서 우박 맞고 죽을 뻔. 눈알사탕 만한 우박. 천막 찢어지고 난리 났다. 마지막 생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아이디 j**** 운전을 하다가 우박이 쏟아지는 난감한 상황도 있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 j****은 “차 박살나는 줄. 터널에서 20분 대기했다”라고 말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아이디 h**** 인스타그램 아이디 h****는 우박이 쏟아지자 차량을 안전한 내부 주차장으로 옮겼다. “우산 들고 차를 굴 속으로 집어 넣으러가다가 우산이 뚫릴 기세에 멈칫했다”며 “내 생에 이정도 규모의 우박은 처음인 것 같다. 차 구하려다 우박 맞고 기절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아이디 j**** 미처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지 못한 누리꾼들은 걱정에 떨어야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 j****은 “날씨 미쳤다. 내 차가 도로에 있는데 우박이라니”라고 말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아이디 z**** 인스타그램 아이디 z****는 “부산 놀러와 있는데 갑자기 엄마한테 우박 내린다고 사진이 왔다. 날씨 실화냐”라며 경기도 가평의 날씨 상황을 전했다.
한편, 우박은 지표면의 따뜻한 공기와 상층의 차가운 공기와 만나 온도 차가 생기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생기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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