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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도 여중생 폭행…피해자 “볼과 다리에 멍·왼쪽 고막 찢어져…엄벌 해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18 17:31
2017년 9월 18일 17시 31분
입력
2017-09-18 16:34
2017년 9월 18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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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양으로 추정되는 네티즌 페이스북
C 양으로 추정되는 네티즌 페이스북
충남 천안에서 또래를 폭행하고 폭행장면을 촬영해 유포한 10대 여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동남경찰서는 A 양(14) 등 2명에 대해 특수상해와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A 양과 B 양은 지난 12일 천안의 한 빌라에서 14세 여중생인 C 양을 손과 발로 1시간 동안 폭행하고 당시 촬영한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C 양은 이 폭행으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폭행 다음 날인 13일, C 양은 경찰에 폭행 사실을 신고했고, A 양은 이를 괘씸히 여겨 20초가량의 폭행 영상을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지인에게 전송했다. 이후 영상이 빠르게 퍼지며 해당 사건이 알려지게 됐다.
하지만 A 양은 경찰 조사 당시 촬영한 영상을 삭제했다고 거짓 진술했다. 경찰은 A 양이 자진 출석한 점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했지만, 상황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17일 오후 A 양을 긴급 체포했다.
이에 피해자인 C 양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페이스북을 통해 멍든 얼굴 사진과 함께 가해자들의 엄벌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 네티즌은 17일 "이 폭행 피해자 본인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폭행 방법은 골목으로 끌고 가 폰을 뺏은 뒤 피던 담배를 던지고 다리에 침을 뱉다가 자취방으로 끌고 가서 문을 잠그고 1시간 동안 폭행을 당했다. 뺨 200~300대 등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칼빵을 한다며 칼을 찾고, 부산 애들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며 파이프로 똑같이 해준다던 말. 일주일간 감금시키며 때리겠다는 말, 누군가에게 말하면 손가락을 자르고 칼로 찌르러 온다는 말 등이 상처로 남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상처로는 볼에 멍, 다리 멍 등등 타박상과 왼쪽 고막이 찢어졌다. 전 꼭 이 두 명이 엄벌한 체벌을 받기 원한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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