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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란정 화재에 소방관 2명 순직…누리꾼 애도 “너무 안타까운 생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17 10:46
2017년 9월 17일 10시 46분
입력
2017-09-17 10:45
2017년 9월 17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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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방송 캡처
17일 강원 강릉시 강문동 석란정 잔불을 정리하던 소방관 2명이 무너진 건물에 매몰돼 사망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강릉소방서 경포119안전센터 소속 이영욱(59) 소방위와 이호현(27)소방사는 전날 오후 9시 45분께 석란정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오전 3시 51분쯤 다시 연기가 나자 불길을 잡기 위해 정자 내부로 진입했다. 그러다 정자 지붕이 붕괴되면서 매몰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모두 숨졌다.
특히 사망한 두 사람의 사연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영욱 소방위는 1988년 2월 임용돼 퇴직을 불과 1년여 앞두고 있었고, 이호현 소방사는 임용된 지 불과 8개월 밖에 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 편히 쉬시길"(jsy0****), "화재 진압도 중요하지만 소방관님들 생명이 더 소중하다"(67db****), "아직 젊은데 안타깝다"(xory****), "너무 너무 아까운 생명이 무참히 하늘나라로 가셨다. 1년의 정년을 앞두고 노년에 편히 쉬지도 못하시고 청년은 한창 꽃도 피우지 못하고 채용된 지 8개월 만에... 유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iron****),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omup****) 댓글을 남기며 두 소방관을 애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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