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예산편성에 주민들도 참여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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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도민 아이디어’ 공모

“도민 여러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기다립니다.”

경남도가 2018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도민 다이렉트 참여 예산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경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을 대상으로 26일까지 우편(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300 경남도청 예산담당관실)과 전자우편(katip83@korea.kr), 현장(26일 오후 2시부터 도청 대강당 접수대와 예산담당관실)을 통해 접수한다.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함께 내면 된다.

최우수 1명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300만 원, 우수 2명에게는 각 200만 원과 표창, 장려 3명에게는 각 100만 원과 표창이 주어진다.

아이디어는 무엇보다 실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심사한다. 파급 효과와 창의성, 경제성과 지속성도 중점적으로 본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미 시행하는 사업이나 비슷한 내용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단순한 주의 환기, 진정이나 민원, 건의와 불만 표시도 대상이 아니다. 지자체 사무에 관한 것도 배제한다.

백승섭 예산담당관은 “단순히 도민 아이디어 수렴에 그치지 않고 실현 가능성이 있는 예산 요구를 곧바로(다이렉트) 반영해 내년부터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055-211-2454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도민 아이디어#경남도 예산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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