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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단수지역 주민 “물 끊긴 후에야 물 확보하라는 문자 받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16 08:17
2017년 8월 16일 08시 17분
입력
2017-08-16 08:12
2017년 8월 16일 08시 12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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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울산시의 상수도 송수관로에서 누수가 발생해 3개 구.군 일부 지역이 단수 피해를 입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40분께 남구 두왕사거리의 인근 도로 아래 묻힌 지름 1200㎜짜리 관로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울산에서는 송수관로를 복선화하는 ‘회야정수장 수계관 연계관로 사업’이 진행돼 왔는데, 두 관로를 연결하는 이음부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일대 도로로 물이 쏟아지면서 두왕사거리에서 청량 방면으로 향하는 편도 4차선 도로가 물에 완전히 잠겼다.
또 회야정수장에서 물을 공급받는 남구 삼산동·달동·야음동·신정동, 동구 전하동, 북구 염포동, 울주군 온산읍 등의 직역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단수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오후 8시 30분께야 단수 사실을 알리는 긴급재난문자를 받았다.
피해 주민들은 "단수 이후에야\'미리 물을 확보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자를 받았다","자지도 못하고 씻지도 못하고 물만 기다리고 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울산시는 밤사이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16일 오전 6시께부터 단계적으로 급수를 재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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