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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동 ‘종가음식 도시락’ 나온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7-08-16 03:00
2017년 8월 16일 03시 00분
입력
2017-08-16 03:00
2017년 8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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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9첩반상 등 3가지 메뉴 출시
안동 종가(宗家)음식을 활용한 도시락이 나온다.
15일 안동 예미정(안동종가음식체험관)은 안동비빔밥과 7첩반상, 9첩반상 3가지로 종가음식 도시락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9첩반상 도시락(사진)은 종가음식 반찬을 기본으로 버섯과 잡채, 더덕, 전복 등 9가지 재료로 만든다. 안동비빔밥 도시락은 고사리와 도라지 등 9가지 나물무침으로 만든다. 9첩반상이 2만3000원, 7첩반상 1만6000원, 비빔밥 8000원.
안동종가음식 도시락센터는 17일 오전 11시 태화동에서 개소식을 연다. 박정남 센터 대표(옥동요리학원장)는 “종가음식의 맛과 품격을 느낄 수 있는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미정은 종가음식 도시락이 종가음식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일호 예미정 대표는 “메뉴를 다양하게 개발해 전통음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미정은 안동 종가음식 계승을 위해 2015년 설립됐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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