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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갑질’ 논란 박찬주 대장 부인 “아들같이 생각하고 대했는데…죄송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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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7 10:28
2017년 8월 7일 10시 28분
입력
2017-08-07 10:09
2017년 8월 7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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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대장 부인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7일 군 검찰에 소환된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59·대장) 부인은 “아들같이 생각하고 했지만 그들에게 상처가 됐다면 그 형제나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 사령관의 부인은 이날 오전 10시 참고인 자격으로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내 군 검찰단 앞에 도착, 관련 혐의에 대해 “제가 잘못했다”, “성실히 조사받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사령관의 부인은 그러나 공관병에게 토마토, 전을 던졌느냐는 질문에는 “그런적이 없다”고 부인했으며, 본인이 여단장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절대 아니다”라고 했다.
박 사령관의 부인은 공관병에게 호출벨을 착용하게 해 ‘음식점의 종업원’처럼 버튼을 눌러 공관병을 호출하거나 아들의 빨래를 시킨 혐의 등을 받고있다. 또 종교 신자인 공관병을 교회에 데려가거나 조리병에게 물러터진 토마토를 던졌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박 사령관의 부인은 의혹의 핵심 인물이지만, 민간인이기 때문에 군 검찰에서는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
박 사령관은 8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군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는다.
박 사령관은 곧 있을 군 수뇌부 인사에서 보직을 얻지 못하고 전역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군 검찰은 박 사령관이 전역해 민간인 신분으로 바뀌면 사건을 민간검찰에 이첩할 방침이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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