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연극제’ 2일 대구 두류공원서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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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연극 축제인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가 2일 오후 7시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의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대구 연극으로 통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20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48개 극단이 46개 작품을 122회 무대에 올린다.

개막 축하 공연에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대구의 시대적 흐름과 함께해 온 연극’을 주제로 무용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총체극을 선보인다. 경연은 4∼19일 오후 4시, 7시 반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봉산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세계 연극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해외 극단 초청 공연도 열린다. 연극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연극인을 위한 창작극 공모 수상작도 공연된다. 대구 극단 대표작 열전과 시민 연극전, 학술대회, 창작 연희극 같은 부대 행사도 다채롭다. 입장권은 전석 1만5000원.

김종성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장은 “남녀노소의 오감을 충족시키는 연극과 공연이 펼쳐진다”라며 많은 참여와 관람을 부탁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ktf2017.org) 참조.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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