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푸른 바다’ 도화지에 담아보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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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3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
13일 서천 해양생물자원관서 열려… 전국 초중고생 대상…당일 접수 가능
입상자에 5개 부처 장관상 수여

제1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충남 서천의 바닷가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장에는 이처럼 김밥 등 먹을거리를 갖고 나들이를 겸해 참석하는 가족이 많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제1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충남 서천의 바닷가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장에는 이처럼 김밥 등 먹을거리를 갖고 나들이를 겸해 참석하는 가족이 많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5월의 푸른 바다를 화폭에 담는 ‘2017 제3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생명의 바다, 희망의 바다, 안전한 바다’를 주제로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3일 충남 서천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야외에서 열린다. 대회는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3시 반까지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1학년∼고교 3학년. 참가비는 없다. 개인은 대회 홈페이지(www.solcontest.co.kr)를 통해 신청하고, 단체는 대회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e메일(seaoflifecontest@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전화 신청(02-361-1432, 1419 또는 032-437-1920, 1)도 가능하다. 30명 이상 단체 참가를 신청하는 초중고교 및 학원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과학동아 또는 과학동아를 1년간 무료로 구독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신청 접수는 12일 오후 6시에 마감한다. 하지만 연휴와 대선 등으로 미처 신청하지 못한 학생과 학교를 위해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실시한다. 대회 장소에 그림 도구를 가지고 오면 현장에서 신청해 바로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해 행정자치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해양수산부장관상 국민안전처장관상 충남도교육감상 등이 주어진다.

대회가 열리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 생물자원 수집과 보존·관리, 연구, 전시, 교육을 하는 곳이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 공간인 시큐리움에는 7000점이 넘는 해양 생물 표본이 있다. 주변의 국립생태원은 열대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같은 기후대와 생태계를 재현하고 있다.

또 서천에는 한산모시관과 마량리 동백나무숲, 장항스카이워크, 신성리 갈대밭 등이 있어 가족의 생태투어 현장으로 안성맞춤이다. 서천군은 이 지역들과 인접한 전북 군산시를 연결하는 시티버스(문의 041-950-4525)를 운행한다. 또 13일 ‘제13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서면 마량포구 일대에서 개막해 28일까지 계속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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