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인권센터 전국 지자체 중 첫 설립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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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장애인 권익옹호기관 ‘인천장애인인권센터’를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인권센터는 장애인 차별 금지와 인권 보장, 장애인 학대 예방 같은 종합적 지원 활동을 벌인다. 주요 업무는 △장애인 학대 신고 접수와 현장조사, 응급보호 △피해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 학대 행위자 상담 및 사후 관리 △장애인 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장애인학대사례판정위원회 설치·운영이다. 인천시는 5월 1일부터 인권센터를 운영할 민간 위탁기관을 공모한다.

인천시는 인권센터와 연계해 장애인 피해 회복 및 사회 복귀, 재발방지 기능 서비스를 펼친다. 인천시 관계자는 “장애인 차별 및 인권 보장 상담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 보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032-440-2967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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