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업애로해결박람회’ 8일 개막

  • 동아일보

이틀간 엑스코에서 열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상공회의소는 8, 9일 엑스코에서 ‘기업애로해결박람회’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8일 오전 11시 반에 열린다.

대구지역 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2015년 시작한 박람회는 지난해 95개 기업 지원 기관이 참여해 애로사항 1100여 건을 해결했다. 올해는 금융과 산학 협력, 마케팅 지원 등 분야의 155개 관련 기관이 참여해 상담 부스를 연다. 8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권영진 대구시장이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찾는 상담사로 나선다.

8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는 대구지역 20개 우수 기업이 현장에서 채용면접을 한다. 오후 1시부터는 기업 지원 기관들의 시책 설명회를 비롯해 산학협력지원사업 우수 사례 발표, 가족친화 인증사업 설명회, 스타기업 우수지원 사례 소개가 진행된다. 9일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구매상담회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중소기업 매출 증대 방안 토론, 지식재산권 분쟁 대응 등이 이어진다.

주요 참여 기관은 대구경북중소기업청과 경제자유구역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고용노동청, 무역협회 지역본부,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신용보증재단, 농협,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술보증기금, 대구은행, 그리고 경북대를 비롯한 11개 대학 산학협력단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 기업의 경영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기업애로해결박람회#대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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