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자백 강요 고성 최순실, 하는 짓 마다 매를 벌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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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25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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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작가가 25일 "특검팀에게 자백을 강요받았다"고 고성을 지른 최순실 씨를 향해 "자기가 무슨 민주투사라도 되는 줄 안다"고 글을 올렸다.

이 작가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갈 곳이 딱 감옥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짓만 한다"고 썼다.

이어 최 씨에게 "염병하네"라고 말한 청소 아주머니의 영상이 첨부된 기사를 공유하며 "하는 짓 마다 매를 벌어들입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순실, 자기가 무슨 민주투사라도 되는 줄 안다. 써글"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수차례 소환 통보에 불응해온 최 씨를 강제 소환했다. 오전 11시 15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최씨는 호송차에서 내리자 갑자기 고성으로 “어린 손자까지 멸망시키겠다고 그러고, 더이상 자유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박 대통령과 경제공동체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우리 애들까지 어린 손자까지 이렇게 하는것은 너무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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