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귀성 27일 오전 가장 막힐듯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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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우회도로 이용 당부

 이번 설에는 27일 오전을 피해서 이동하는 게 좋을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교통 정보 공유 협약 기관인 팅크웨어와 함께 설 연휴 고속도로 정체 구간과 우회도로 소요시간 예측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 때는 연휴 첫날인 27일 오전이다. 이날 매송∼서평택 구간 예상 소요 시간은 3시간 16분. 하지만 국도를 이용해 경기 평택시 안중 사거리로 빠지면 2시간 46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안성 나들목 구간도 고속도로는 1시간 56분으로 예상됐지만,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지방도를 이용하면 시간을 18분 단축할 수 있다.

 우회도로가 무조건 빠른 것은 아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 나들목∼여주 나들목 구간,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나들목∼이천 나들목 구간은 고속도로가 각각 30분, 16분 빠를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부는 연휴 기간 고속도로 73곳에서 우회도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전자가 고속도로 진입 전에 경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국도 14곳에서는 도로전광판(VMS)으로 혼잡 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와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 우회도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국토부#우회도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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