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28, 29일 서울 버스-지하철 새벽 2시까지 운행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23일 03시 00분


시립묘지 무료 셔틀버스 운영

 설 연휴 일부 기간 서울시내 지하철과 버스가 연장 운행된다. 서울 인근 시립묘지 주변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서울시는 28일(설날), 29일 이틀간 서울시내 버스와 지하철을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 기간 시내 대중교통 수요가 가장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하철은 종착역 도착시간, 버스는 서울역 등 5개 주요 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 4개 버스터미널 정류소 출발 기준이다. 심야 올빼미버스는 9개 노선(70대)이 오전 5시까지 운행하며, 심야택시도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2400여 대 운행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설 연휴 나흘 내내 증차 운행한다. 서울시는 버스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1074회 늘리고 이를 위해 수송인원 4만4462명을 투입한다. 막차 시간 등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나 서울교통포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시는 27일부터 30일까지 경기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1묘지와 2묘지에 각각 순환버스를 2대 투입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며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귀성객은 설 전날인 27일 오전에, 귀경객은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에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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