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중기청, 사업 실패자에 20일 ‘재도전 지원정책 설명회’ 개최
전통시장서 ‘설맞이 캠페인’도 개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펴고 있는 부산지방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최근 수영 팔도시장을 방문해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부산지방중소기업청 제공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련 기관이 중소기업과 기업인의 기(氣) 살리기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지방중소기업청은 20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에 실패한 사람들에게 재창업의 기회를 주는 ‘재도전 지원 정책 설명회’를 연다. 부산중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참여해 재도전 정책 방향, 지원 자금, 재도전 성공 패키지 사업, 재창업 연구개발(R&D) 등을 소개한다. 실패를 겪고 재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에 신청하거나 부산재창업캠프(051-464-0063)에 문의하면 된다.
2015년 전국 처음으로 창업 재도전 사업을 추진한 부산시와 부산중기청은 지난해 7월 부경대에 재창업캠프도 열었다. 현재 1년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36명에게는 교육 후 3000만∼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중기청은 18, 19일 경북 청도 베니키아호텔에서 부산 수출 150억 달러 돌파를 위해 부산엑스포트클럽 회원사와 함께 합동 워크숍을 연다. 부산엑스포트클럽은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네트워크로 해외 공동 마케팅을 위해 2007년 결성된 민간 단체다. 부산중기청은 행사에서 ‘1직원-1회원사 매칭’ 프로그램과 수출 달성 결의대회, 특강 등을 진행하고 수출지원 정책도 소개한다. 최근에는 지역 중소·중견기업 지원 정책을 알리기 위해 부산중기청 회의실에서 대학생 11명으로 구성된 정책홍보단을 발족했다. 이들은 직접 기업을 방문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 고객들과 소통한다.
또 조선·해운업 분야 목소리를 듣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근 부산진구 서면의 한 식당에 관련 기관을 초청해 활성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엑스포트클럽, 이노비즈협회, 벤처기업협회, 여성경제인협회 등 주요 단체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부산신용보증재단, 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지원 기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엑스포트클럽 김경희 회장은 “부산의 기업도 독자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야 하고 이를 위해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면 좋겠다”라고 건의했다.
부산중기청 김진형 청장은 17일 유관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전통시장인 수영 팔도시장 일대에서 ‘설맞이 이용 캠페인’을 벌였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051-740-4130, 1)는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25일까지 중동 기계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 기업에는 바이어 발굴 비용과 상담 공간 및 버스 임차료, 통역료 전액을, 항공료는 50% 지원한다. 또 중기 제품 거래 촉진 사업 신규 참여 기업을 31일까지 모집한다. 우수한 기술력이 있으나 마케팅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자생력과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온라인 홈페이지 제작, 소비자 제품 체험 및 모니터링, 민간 대형 유통망 연계 및 판로 개척,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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