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숙, 특검 조사…“특검 가서 얘기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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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12일 10시 51분


김경숙 전 이화여대 체육과학대학장(60)이 12일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딸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특혜 혐의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고 있다.

김경숙 전 학장은 이날 오전 9시 47분경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이날 남색 모자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모습을 드러낸 김경숙 전 학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특검)에 가서 얘기할게요”라고 짧게 답했다.

이날 김경숙 전 학장의 모습은 눈썹을 그리지 않는 등 지난달 15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 때와는 사뭇 달라 보였다. 김경숙 전 학장은 유방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숙 전 학장은 정유라 씨가 지난 2014년 9∼10월 이대 체육특기자 전형을 통과하고, 2015년 수업 출석과 과제 제출을 부실하게 하고도 학점을 따는 등의 특혜를 받도록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김경숙 전 학장이 특검팀에 소환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팀은 김경숙 전 학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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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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