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사진)가 9일 문을 열었다. 포스코건설 본사 뒤편에 지어진 코스트코 송도점은 경기 광명점에 이어 국내 13번째 매장이다. 글로벌 할인매장이 문을 열어 송도국제도시 주민은 물론이고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의 생활 여건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코스트코 이전에 NC큐브,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이 영업 중이다. 또 지난해 개장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트리플 스트리트, 롯데몰, 신세계몰 같은 대형 유통단지 입점을 추진하고 있어 ‘쇼핑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트코 송도점은 직원 500여 명 대부분을 연수지역 주민으로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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