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악원 ‘왕비의 잔치’ 시즌3 내년 3월 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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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이 기획한 ‘왕비의 잔치’ 공연 장면. 동아일보DB
국립부산국악원이 기획한 ‘왕비의 잔치’ 공연 장면. 동아일보DB
 ‘왕비의 잔치는 내년에도 계속된다.’

 국립부산국악원이 2015년 첫선을 보인 한류상설공연 ‘왕비의 잔치’가 25일 시즌2 공연을 마치고 내년 3월부터 시즌3를 시작한다.

 공연은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공연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국악원과 부산시가 2015년 7월부터 공동으로 시작했다.

 시즌1은 133회 공연에 외국인 2500여 명 등 2만여 명이 관람해 객석점유율 72%를, 시즌2는 167회 공연에 2만8069명이 관람해 객석점유율 84%를 기록했다. 인터파크 예매 순위는 전국 570여 개 공연 가운데 7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였다. 부산국악원은 이 공연을 통해 국악연주단 등 인력 56명을 채용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했다.

 시즌3는 내년 3월 22일부터 해운대 그랜드호텔 왕비의 잔치 전용극장에서 진행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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