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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난동’ 임범준 제압 도운 리차드 막스, 대한항공 발표에 “이건 시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27 16:53
2016년 12월 27일 16시 53분
입력
2016-12-27 16:37
2016년 12월 27일 16시 37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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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막스가 공개한 사건 당시 사진. 리처드 막스 소셜미디어 갈무리
최근 대한항공 하노이∼인천행 여객기(KE480)에서 난동을 벌인 승객 임범준 씨와 관련, 사건 당시 그의 제압을 도왔던 미국 가수 리처드 막스가 대한항공의 테이저건 적극 사용 방침 등 개선조치 발표를 환영했다.
리처드 막스는 27일 관련 내용을 보도한 외신 기사를 공유하고 “이건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임범준 씨가 만취해 난동을 부리던 지난 20일, 해당 항공편에 탑승했다가 승무원들을 도와 그의 제압을 도운 바 있다. 또 현장 사진 등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며 이번 사태를 널리 알리기도 했다.
당시 리처드 막스는 “모든 여성 승무원은 어떻게 해야 정신병자(psycho)를 저지할 수 있는지 전혀 몰랐다”면서 대항항공의 대처가 미숙했다고 꼬집었다.
이후에도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 “이번 사태가 한국 항공업계나 경찰에 경종을 울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임범준 씨를 구속하지 않은 한국 경찰을 비판하는 모습도 보였다. 임범준 씨는 사건 발생일로부터 6일이 지난 26일에야 경찰에 출석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임범준 씨에 대해 탑승거부 조치를 내리고, 영구 탑승거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응 미숙’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호응해 테이저건을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승무원에 대한 항공보안훈련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기내 안전 개선 대책도 발표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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