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고교 수업료 9년 연속 동결

  • 동아일보

 충북도내 고등학교 수업료가 2008년 이후 9년 연속 동결된다.

 충북도교육청은 2017학년도 고등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을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간 수업료는 청주지역 모든 고교가 129만4800원, 기타 시 지역 일반고와 특목고, 자율고는 94만800원이다. 또 기타 시 지역 특성화고는 56만6400원, 읍 지역 일반고와 특목고, 자율고는 90만7200원, 읍 지역 특성화고는 54만6000원이다. 면 지역 일반고와 특목고, 자율고는 80만6400원, 특성화고는 51만4800원이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물가’를 안정시켜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 상황에 관계없이 공평한 기회를 주기 위해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충북도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입학금과 수업료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유아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03년도부터 면제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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