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단 악취 모니터링 강화

  • 동아일보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가동하고 있는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의 악취감지기를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늘려 공단 악취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감지기 확충지역은 석유화학업체가 밀집한 남구 상개경로당과 현대자동차 협력업체 등이 산재한 북구 문화예술회관 등 2곳이다. 기존 감지기는 태화강역과 야음변전소사거리, 온산 화산공원 등 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감지기가 수집하는 악취물질은 황화수소, 암모니아,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등 악취관리법상 지정악취물질 22종 가운데 대표적인 3종이다.

 울산시는 이외에 무인 악취장비인 고정식 악취감지기와 악취포집기도 각각 5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 이동식 악취포집기 11대와 휴대용 악취측정기 및 포집기 6대 등 악취 관련 장비 34대를 운영하고 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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