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오패산터널 총격전’ 안타까워…경찰 안전·복지 향상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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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20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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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표창원 의원 소셜미디어
사진=표창원 의원 소셜미디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패산터널 총격전으로 순직한 김모 경위(54)의 명복을 빌며 “치안일선에서 위험을 감수하는 경찰관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표창원 민주당 의원은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서울 번동서 폭행 용의자가 사제총격…경찰 1명 사망·범인 검거’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안타깝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이날 순직한 김 경위에게 총을 쏜 범인 성모 씨(46)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체포 과정에서 총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9일 강북구 번동 오패선터널 입구 인근에서 경찰에게 총을 쏜 성 씨가 왼팔 손목 부위에 관통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앞서 성 씨는 복부에 1발의 총을 맞았으나, 방탄조끼를 착용해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었다.

성 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인 경찰은 피의자가 조사가 끝날 무렵 통증을 호소해 확인해 보니 복부와 팔을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성 씨가 외상치료를 거부해 다시 경찰서에 입감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둔기를 맞은 시민과 오패산터널 총격전 과정에서 총탄을 맞은 시민은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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