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의혹 천주교 “책임 통감… 재발방지” 사과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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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대구대교구 조환길 교구장(대주교)이 13일 교구 홈페이지에 올린 ‘대구시민과 교구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최근 불거진 대구시립희망원 인권 유린 의혹과 관련해 사과했다.

 조 대주교는 이 글에서 “희망원을 수탁 운영하고 있는 대구대교구의 교구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대구시민과 교구민에게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파악하는 한편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감사에 협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천주교#인권유린#희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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