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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고속단정 침몰…중부해경본부 “中어선, 살인미수와 같은 행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09 21:46
2016년 10월 9일 21시 46분
입력
2016-10-09 13:20
2016년 10월 9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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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우리 해경 고속단정이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과 충돌해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가 9일 주기충 주한 중국대사관 부총영사를 불러 항의했다.
이주성 중부해경본부장은 주 부총영사에게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으며, 주 부총영사 역시 우려를 표명하고 “중국 정부도 노력을 많이 하는데 이런 일이 생겨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면담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사태를 ”살인미수와 같은 행위”라고 정의하고 “중국어선의 불법조업과 폭력저항이 도를 넘어섰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자제했던 무기대응 등 극단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고속단정을 침몰 시키고 도주한 중국어선의) 선명을 특정해서 중국측에 통보했다”며 “중국도 이른 시일 안에 검거해서 엄벌하겠다고 했다. 확고한 의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어제도 중국 40척을 우리 2척이 상대했다”며 “불법조업 중국어선들은 갈수록 포악해지고 조직화하고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단속세력을 증강하고 인력도 증가 배치하고 할 계획”이라며 “중국측이 대응에 나서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7일 오후 3시8분께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76㎞ 해상에서 불법조업 하던 중국어선이 불법조업 단속 중이던 4.5t급 해경 고속단정 1척을 들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단속을 위해 중국어선에 승선하지 않고 고속단정에 남아있던 대원 1명이 물에 빠졌으나 다행히 다른 고속단정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단속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해당 중국 어선이 ‘노영어 000호’이며 100t급 철선인 것으로 추정했으며, 현재 해당 어선에 대해 수배 명령을 내리고 향방을 추적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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