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로 보면 남자의 암 사망률(187.3명)은 여자(114.4명)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30대는 위암, 40~50대는 간암, 60세 이상은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주목할 점은 젊은 층의 자살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
자살에 의한 사망자 수는 모두 1만3513명으로 전년 대비 323명(-2.3%) 줄었다. 하지만 자살은 10~30대에서 자산 원인 1위, 40~50대에서는 2위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자살이 줄었지만 노인 자살은 더 늘었다. 70대의 자살사망자는 전년 대비 8.5%, 80대는 6.4% 늘었다. 1일 평균 자살 사망자 수는 37명으로 집계됐다.
우리 나라 자살률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가장 높은 수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간 자살률을 비교했을 때 평균이 12.0명인 것에 비해 한국은 25.8명(2015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일본, 슬로베이나, 헝가리, 에스토니아, 벨기에 등이 그 뒤를 잇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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