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강몽땅 여름축제’ 1200만명 참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31일 03시 00분


코멘트

수영장-야시장-푸드트럭 인기

7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38일간 11개 한강공원에서 열린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한강사업본부는 올해 총방문객이 1200만 명으로 이 중 외국인은 3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축제를 처음 연 2013년 944만 명이 다녀간 것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폭염으로 많은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한강으로 피서를 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강몽땅’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린 곳은 39만4000명이 다녀간 한강수영장이었다. 2위는 ‘밤도깨비 야시장’(28만7000명)이 차지했고, 젊은 셰프들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 ‘한강푸드트럭100’(11만4000명)이 3위였다.

한강의 지형과 물을 다양하게 활용한 80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2500명이 참가한 ‘한강자전거 한바퀴’, 1만 명 이상이 참가한 야간 마라톤 ‘일렉트로 대시’와 ‘한강나이트워크42K’ 등이 대표적이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한강몽땅#여름축제#한강#공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