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 본격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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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총괄 사무국 10월 출범 예상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총괄하는 사무국이 10월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회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법인 설립 허가신청과 조직위원회 사무국 직제를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문체부가 조직위 법인 설립 허가 절차와 사무국 직제 승인 등을 1주일 만에 신속하게 처리한 것은 3년밖에 남지 않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시급성을 인정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광주시는 법인설립 등기 절차를 거쳐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과 사무국 개소 등 후속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무국 사무실은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있었던 광주 동구 대원빌딩에 마련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10월경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무국은 대회 준비, 운영 등을 총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국 출범으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각종 현안이 빠르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무국은 2017년 35명, 2018년 80여 명, 2019년 140여 명으로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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