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大入수시 필승전략]적성고사 보는 전형은 수능 최저기준 없어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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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는 2017학년도 총 모집인원 4076명의 70.1%인 2859명을 수시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 △적성고사 40%, 학생부 60%로 선발하는 적성우수자전형 △농어촌(적성)전형 △특성화고교(적성)전형 △학생부 70%, 서류 30%로 선발하는 가천바람개비전형이 있다. 백승우 입학처장은 “학생부우수자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작년에 비해 크게 완화했다”며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고 말했다.

학생부 100%를 반영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에선 모두 451명을 선발한다.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만 지원할 수 있다. 적성고사를 보는 전형의 경우 교과적성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교과적성 시험은 고교 교과과정을 반영해 출제하며 수능과 출제유형이 유사하다. 수능의 80% 수준 난이도로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할 예정이다. 올해 적성고사는 국어 20문항, 수학 20문항, 영어 10문항 등 총 50문항을 출제한다. 시험시간은 60분이다.

한편 학생부종합전형에는 △가천프런티어전형 △가천의예전형 △사회기여자전형 △농어촌(종합) △교육기회균형전형 △학석사통합(5년제)전형 △취업자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선발배수는 지난해 3배수에서 4배수로 확대됐다. 가천의예전형은 의과대학 의예과 선발전형으로 15명을 선발한다. 합격자 전원에게 6년간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가 지원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선 가천의예전형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고 나머지 전형은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모두 1단계에서 서류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백승우 입학처장
백승우 입학처장
백 처장은 “학생부 등급별 배점은 1등급이 100점일 때 5등급까지는 등급별 0.5점 차로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은 높지 않다”며 “적성고사와 면접 등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가천대#대입#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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