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大入수시 필승전략]동일 학부 내에서 세부 트랙 구분 없이 입학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31일 03시 00분


코멘트
한성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동일 학부 내에서 세부 트랙의 구분 없이 입학 △2학년 진학 시에 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학생 우선 선택권 부여를 강조하고 있다.

한성대는 전체 모집 정원의 75%인 1220명의 신입생을 수시 전형으로 모집한다. 한성대 측은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고교교육 정상화’라는 정책의 방향을 전형에 충실히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 전형의 확대”라고 설명했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전형이 확대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전년도 대비 275명을 확대해 총 733명을 선발한다. 또 학생부 종합전형 180명을 정원 내로 신설해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교과 100%를 반영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교과 반영의 경우 ‘크리에이티브 인문예술대학’, ‘미래융합 사회과학대학’, ‘디자인대학’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반면 IT공과대학은 국영수 외 과학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한성대 측은 “2016학년도부터 2개 영역 등급 합이 주간 6등급(IT공과대학 주간: 7등급), 야간 8등급 이내 등으로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수시모집에선 학생부 종합전형 정원 내 일반전형(180명)을 신설했다. 1단계는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비교과 전 영역 및 자기소개서 성적을 정성·종합평가해 총점 순으로 3배수 선발한다. 이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평가 40%의 성적을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대한 평가영역인 전공잠재력 및 인성의 세부 평가 요소들로 평가한다. 면접평가는 제출서류 내용의 진위 확인, 전공잠재력 및 인성 관련 개별 질의응답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입학홍보처 홈페이지를 통해 전형 선택과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도록 각 전형의 입시결과와 경쟁률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참조하여 각 전형별 입시준비를 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성대는 설명했다.

조규태 입학홍보처장
조규태 입학홍보처장
조규태 입학홍보처장은 “올해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수시에서는 단과대학 또는 학부단위로 선발하고, 정시에서는 전국 최초로 수능 100%로 인문계와 자연계 구분 없이 선발하는 한편 자율전공 개념의 ‘상상력인재학부’로 광역화해 학생들을 선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서접수는 9월 13∼21일 인터넷(www.hansung.ac.kr)을 통해 실시된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한성대#대입#수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